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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꽃이 만개하는 9월,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되시죠? 오늘은 경기도에서 가을을 가장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꽃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입장료, 주차, 무장애 동선, 포토존까지 꼼꼼히 담았으니 여행 일정 짤 때 참고해 보세요.
1️⃣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
연천의 청정 자연 위로 댑싸리 2만 그루가 붉게 물드는 곳입니다. 8월 중순엔 초록빛, 9월 중순부터는 점차 붉은색으로 변해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입장료와 주차 모두 무료라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메리골드 등 가을꽃도 풍성하게 피어 있어 어느 자리에서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곳곳의 나무 프레임과 그네 의자는 인기 포토존이에요.
무장애 정보|공원 둘레길은 평탄해 유아차·휠체어 모두 이동 가능하지만, 중앙 흙길은 살짝 울퉁불퉁하니 주의하세요.
Tip|만차 시 중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입구엔 간단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판매하는 작은 장터도 있습니다.
2️⃣ 양주 나리농원 (천일홍 정원)
경기도 대표 가을꽃 명소로 손꼽히는 나리농원은 천만 송이 천일홍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올해는 버베나, 체리세이지, 핑크뮬리까지 더해져 한층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장하며, 야간 개장(밤 9시까지)도 진행돼 노을빛 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약 2,000원으로 저렴하고, 사전예약 시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무장애 정보|넓고 평탄한 길이 대부분이라 유아차와 휠체어 모두 이동 가능하지만, 흙길 구간에서는 보조가 필요합니다.
추천 방문 시기|대부분의 꽃이 만개하는 9월 말~10월 초.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9월 중순 이전을 추천드려요.
3️⃣ 연천 호로고루성 (해바라기 밭)
임진강 절벽 위에 자리한 고구려 유적지 호로고루는 가을이면 해바라기 물결로 뒤덮입니다. 올해는 약 5만 본의 해바라기가 심어졌으며, 9월 중순 이후가 절정이에요.
S자 모양의 계단은 SNS에서 유명한 포토존으로, 해바라기와 절벽 뷰가 어우러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다만 지형이 가파른 곳이 있어 유아차나 휠체어 이동은 어렵습니다.
2023년 기준 통일바라기축제는 9월 8~17일 열렸으며, 매년 비슷한 시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4️⃣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의 대표 생태 명소인 갯골공원은 일제강점기 염전이 있던 자리에 조성된 곳으로, 바다와 갯벌, 그리고 억새밭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 핑크뮬리, 억새, 댑싸리 등 가을 대표 식물이 한자리에 피어나며, 공원 중앙의 회오리 전망대(22m)에서는 시흥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무장애 정보|전 구간 평탄화되어 있어 유아차·휠체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전기차 관람 서비스도 일부 구간 운영됩니다.
Tip|입구 근처 화장실 이용 후 입장하세요. 공원 내 화장실 간격이 다소 넓어요. 또한 그늘막은 지정 구역에서만 설치 가능합니다.
5️⃣ 남양주 물의정원 (황화코스모스)
북한강을 따라 펼쳐진 수변 생태공원으로, 5월엔 양귀비, 9~10월엔 황화코스모스가 가득 핍니다. 잔디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뱃나들이교를 건너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걷는 코스가 인기예요.
개화 시기|9월 중순부터 개화해 9월 말~10월 중순 절정을 이룹니다. 이른 아침엔 물안개가 피어올라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무장애 정보|일부 구간은 노면이 고르지 않지만 동행 보조 시 유아차·휠체어 이동 가능합니다.
📍 가을 여행 꿀팁
- 꽃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은 매년 달라집니다. 방문 전 최근 후기나 공식 사이트를 꼭 확인하세요.
- 주말엔 주차장이 빨리 차니 오전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 노을 사진은 해 질 무렵 5시~6시 타임이 베스트입니다.
🌼 마무리
가을의 색이 짙어질수록 경기도 곳곳의 풍경도 아름다워집니다. 꽃과 강, 바람이 어우러지는 이 계절에 가까운 여행지로 힐링하러 떠나보세요.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 댓글로 궁금한 점을 남겨주시고 💗 공감도 눌러주세요!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운영시간·휴무일·입장료 등은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